스템 방 탈출 시뮬레이터를 결제하고 리뷰를 기록삼아 남겨볼만하다고 생각해서 남겨봅니다. 이 게임은 단독 또는 온라인 협동 플레이가 가능한 1인칭 퍼즐 게임입니다. 고도의 상호 작용이 가능한 방탈출 세트를 탐험한다는 컨셉의 게임인데요, 가구를 옮기고, 모든 것을 집어 들고 검사하고, 냄비를 부수고 자물쇠를 부수기도하고 여러가지 상호작용을 잘만든 게임입니다.
레벨 편집기를 통해 스팀 커뮤니티가 만든 방도 지원합니다. 저는 꽤 오래전 방탈출 까페 작가로 잠시 활동해 본 적이 있습니다.
대략 10여개 정도의 테마를 디자인 했는데 방탈출 까페는 크게 두개로 나뉩니다. '내러티브'형과 '퍼즐'형
내러티브형은 몰입과 스토리텔링에 더 집중하고 퍼즐형은 좀 더 복잡하고 테마에 걸맞는 형태의 장치들로 구성해야합니다.
보통 예산은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사이로 책정 되기 때문에 당연스레 기존의 프롭들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발전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상상했던 바와 달리 제작 후 테마가 잘 드러나지 않거나 사람들이 의도했던 바와 다르게 퍼즐을 푸는 경우가 있어 더욱 내러티브를 풀어내고 장치를 구성하는데에 여러 제약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테마를 디자인을 함에 있어 사람들이 탈출하는데에 즐거움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느낀 테마를 만들었을때엔 큰 쾌감이 따릅니다.
게임 [Escape Simulator]은 방탈출 게임이고 실제 방탈출 까페처럼 오브젝트들과 반응하며 Room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말 방탈출 오프라인과 유사합니다.
게다가 창작마당을 통해 유저가 직접 방을 디자인 할 수 있기도 하구요. 여러분도 누구나 방찰툴 카페 작가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게임의 튜토리얼만 해보고 멀미감을 조금 느껴 바로 창작마당 디자인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생각보다 테마별로 다양한 오브젝트들과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 7시간 이렇게 저렇게 만져본 결과 생각보다 디자인의 자유성은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일단 오브젝트 자체의 변형 자유도가 떨어지고
유저 편의성과 유저가 프롭을 제작 하기 힘들다는게 새로 디자인 할 테마의 제약을 가져다줍니다. 그 외에는 전부 합격점 입니다.
방탈출 시뮬레이터의 디자인의 기발함은 항상 '의외성'에서 와요. 냉장고는 [연다], 시계는 [흐른다]와 같은 기초적 속성을 틀 수 있어야 그 매커니즘을 푸는것에서 쾌감이 옵니다.
하지만 [Escape simlator]는 항아리 [깬다]와 같이 쉽게 유추 가능한 속성을 틀기 힘들어 추리가 매우 쉬워진다. 멀미감이 약간 있고 제작 편의성과 다양성이 조금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이 게임은 실제와 같은 현실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실에서 동작하기 힘든 매커니즘들을 제공합니다.
결론은 가격 대비 큰 만족감을 주는 방탈출 게임이고 방탈출 게임을 좋아한다면 필수로 라이브러리에 추가해야할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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