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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병인 당뇨병 예방 생활수칙 몇가지

by guideinfo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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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국민병입니다. 전 세계 당뇨 환자 절반이 아시아인이라고 한다. 우리 국민 중 20~79세 성인의 8%인 약 300만 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매년 20~30만 명이 새로 당뇨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OECD 국가 평균보다 3배나 육박하고 있으며 동시에 합병증을 포함한 당뇨병 치료에는 전 체 건강보험의 20%가 비용으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 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 의 '2005 당뇨병 전국 표본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03년 현재 전체 당뇨 환자는 269만 4,000여 명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성인(20~79세) 인구의 7.75%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는 2003년 전국 114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20~79세 당 뇨 환자 3,902명을 표본으로 추출, 이를 분석해 국내 당뇨 환자의 진료 실태와 이후 3년간의 사망률을 추정한 것이다.

 

조사 결과, 치료 중인 당뇨 환자가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은 3.95%로 일반인 평균 사망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당뇨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일반인의 4.6배에 이르렀다. 당뇨로 인한 한국인 사망률은 10만 명당 35, 3명으로 경제협력기구(OECD) 국가(평균 13.7명) 중 가장 높았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국내 모 대학 병원은 “당뇨병 초기라서 증상을 느끼지 못해 병원 진단을 받지 않는 환자나 당뇨 전(前) 단계에 있는 잠재 환자를 모두 합하면 지금은 약 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국가 차원에서 당뇨병을 관리하지 않으면 장차 큰 사회적 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시아의 당뇨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2007년 말까지 전 세계적으로 당뇨 환자가 2억 5,00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특히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시아인들이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당뇨 예방 생활수칙을 몇가지 말씀드리겠다. 당뇨 예방의 첫걸음은 무엇보다도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당뇨병에 걸리지 않은 상태에서 저(低) 칼로리 건강 식단으로 바꾸고, 매일 1시간 이상 운동을 하면 성인 당뇨병의 80%는 예방이 가능하다.

 

만약 당뇨병에 걸린 경우라면 음식 조절(소량 먹는 것이 아니 라 균형 잡힌 식단으로 과식하지 않는 것)과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일반인들처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정기적인 검사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부모 한 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라면 자녀가 당뇨에 걸릴 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5배 이상 높으므로” 비만하지 않아도 1개월에 한 번 이상 혈당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당뇨는 사실 합병증이 더 무섭다. 합병증을 막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당, 혈압, LDL(저밀도 지방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판단한다. 그러나 당뇨 환자들은 120/80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인은 160(mg/dl) 이하면 문제가 없지만, 당뇨 환자는 100 이하여야 한다. 당뇨 환자들은 지방질이 혈관 내벽에 쌓여 혈관이 딱딱해져 있다. 혈압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혈관이 터질 위험이 클뿐더러 뇌졸중, 심근경색 등으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의 당뇨병은 생활수준이 높은 계층에서 주로 나타났으나 현대의 당뇨병은 생활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걸리는 질병이 되었다. 이것은 현대의 생활방식이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환경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즉, 서구적 식생활, 그리고 긴장하며 경쟁해야 하는 사회 풍토로 인한 스트레스 과다. 환경오염, 과거와는 달리 젊은 층에 서부터 만연된 과다 흡연과 음주, 문란한 성관계, 늦은 시간까지의 야간활동 등 우리 신체의 오장육부가 손상될 수밖에 없는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웰빙(Well-being) 장수의 기본 비결은 평소에 늘 오장육부를 잘 관리하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병장수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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