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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유전 확률은 어떻게 될까?

by guideinfo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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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의 유전 확률에 대해서 한마디로 말하면 당뇨병은 유전병이 아니지만,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은 확실히 부모로부터 물려받는다. 양친의 어느 한쪽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의 2배 가깝게 당뇨병에 걸린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실은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에 그 외의 원인들이 합쳐져서 비로소 당뇨증이 발병하는 것이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면 30% 정도 유전되며, 양쪽이 당 뇨병이면 60% 유전된다고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당뇨병은 이제 부끄러운 병이 아니라 누구나 발병할 수 있는 병이다. 따라서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비만과 더불어 당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들이 성인이 되어 또다시 2세가 당뇨가 될 확률이 높아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당뇨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 외에 그 외의 원인들이라는 것은 비만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감염증 등이다.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자식에게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등을 올바르게 지도한다면 장래 그 자식이 당뇨병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도 있는 것이다.

 

당뇨병과 수면

주지하는 바와 같이 당뇨병 치료는 주로 음식절제, 신체단련 및 약물치료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서는 자가 혈당검사를 통해서 병세를 관리하는 것과 당뇨병 관련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때로는 이와 같은 유사한 조치를 취해도 혈당에 변화가 심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발표된 벨기에 전문가의 연구에 의하면 수면의 질이 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예로서 부신피질 호르몬(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주로 탄수화물과 무기질 대사에 관여)은 아침에 많이 분비되고 저녁에 적게 분비되므로 아침이면 정신이 맑아진다.

 

3교대로 작업하는 사람의 낮 출근이 밤 출근으로 바뀌면 처음 며칠간은 적응하기 어려운 법인데, 이는 바로 호르몬 분비 체계가 일주일 좌우가 흘러야 바뀌기 때문이다. 즉, 저녁 출근때 분비가 많아지게 된다. 장거리 비행에서 시차에 적응하기 어려운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호르몬은 수면과 직접 연관된다. 그 예로 생장호 르몬은 수면에 진입해서 깊이 잠들었을 때 분비가 가장 많고 수면하지 않거나 깊은 잠에 들지 않을 때 분비가 적어진다. 하루 중의 활동하지 않는 시간대 혹은 수면의 질 차이에 의해서도 혈당 수준이 달라진다. 상술한 요소들이 인슐린의 분비와 작용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이외에 정신이 긴장하거나 자극을 받아도 혈당 파동이 더욱 커진다.

 

결론적으로 수면의 질이 좋으면 혈당관리가 유리하다. 고품 질의 수면이란 규칙적인 수면, 깊고 편한 수면, 악몽이 없고 이튿날 정신이 맑은 수면을 말하는데, 이렇게 하면 혈당이 좋아질 수 있다. 만약 수면 시간이 일정하지 않거나 밤을 새거나 실면 혹은 깊이 잠들지 못하고 자주 놀라 깨거나 악몽을 꾸게 되면 혈당이 높아지게 된다.

 

고품질의 수면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낮에 적당한 체력 활동하는 것 외에 마음이 유쾌하고 지나친 걱정과 격동정서가 없어야 하며, 특히 화를 내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 평소 안정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여, 장차 발생할 수도 있는 불유쾌한 일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당뇨병 환자들은 확진을 받게 되면 곧 “불치병”, “종신병” “음식을 먹을 수 없는 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며 절망하게 된다.

 

혹자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이로써 하루 종일 우울하고 근심이 쌓여 있으며 안절부절못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은 혈당관리에 매우 불리하다. 모든 병을 자신과의 싸움이라 여기고 당뇨병이라는 판정을 받은 순간부터는 더욱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치료에 임해야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암과 같이 당장 죽을병이 아니기 때문에 별 신경도 쓰지 않고 남의 일처럼 무관심하라는 말은 결코 아니며, 적극적으로 관리와 치료에 임해야 하겠다. 모든 병이 마음먹기에 달렸지만 치료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만 있으면 당뇨는 반드시 치료되고 완치할 수 있다. 당뇨 환자들의 마음이 유쾌해지고, 늘 좋은 잠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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