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대한 잘못된 상식은 스트레스에 의해서 혈당치가 상승하는 것은 위기적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몸이 준비하고 있는 것이므로 무조건 나쁜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당뇨병 체질인 사람은 한 번 올라간 혈당치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만병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돌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당뇨병에 대한 사소한 오해로는 전 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사람들은 당뇨병을 불치병으로 간주해 왔으며 당뇨병은 사람들의 생활에 많은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 수치를 내리거나 관리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의 전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 개념은 잘못된 것이다.
즉,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시키면서 동시에 당뇨를 치료할 수 있어야 진정 당뇨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병원들도 이 개념으로 접근하여 지금의 혈당관리에 서 혈당관리 및 당뇨치료의 개념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고 하겠다. 혈당 수치가 정상을 유지하더라도 나이가 들고 노화 등 외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당뇨 합병증은 계속 진행되기 때문이다.
TIP. 목욕 때문에 저혈당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을까? 답은 YES. 42도의 목욕물에 5~6분 몸을 담그고 있으면 1km 조깅한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인슐린 주사 후 목욕을 하면 인슐린의 흡수가 빨라진다. 목욕은 운동과 같이 에너지를 소비한다. 목욕 때문에 저혈 당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